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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동의보감] 衄血 코피

몸과마음 2012. 9. 29. 09:29


衄血 코피.

코와 뇌는 통하여 있기 때문에 혈이 위로 올라가 뇌로 넘치면 코에서 피가 나오고, 더불어 양명경에 열이 몰려 가득 차면 입과 코 모두로 피가 나온다. 또 코피는 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사궁산, 삼황보혈탕, 계소산, 도씨생지금련탕, 보명생지황산, 청뉵탕, 해울탕을 쓴다(『의학입문』).

○ 주진형은 "코피에는 피를 서늘하게[凉血] 하고 잘 돌게[行血]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데, 서각지황탕에 울금ㆍ편금ㆍ승마를 더하여 쓴다"고 하였다.

○ 이고는 "코피는 폐에서 나오는데, 서각ㆍ승마ㆍ치자ㆍ황금ㆍ작약ㆍ생지황ㆍ자완ㆍ단삼ㆍ아교 등을 쓴다"고 하였다.

○ 『내경』에서는 "비脾의 열이 간으로 옮겨가면 잘 놀라고 코피가 난다"고 하였으며, 또 "봄에는 코가 막히고 피가 나오는 병이 잘 생긴다"고 하였다. 또 "소음少陰의 때에 이르면 코피가 심하게 나온다"고 하였고, "양명궐역증陽明厥逆症에 숨차고 기침하며 몸에 열이 나며 잘 놀라고 코피가 나며 피를 토한다"고 하였다.

○ 코피가 그치지 않으면 사향산이나 다른 여러 약으로 코를 막는다. 또 지혈시키는 여러 방법을 쓴다.

○ 상한에 땀이 나야 하는데 땀이 나지 않으면 열이 성하여 혈을 억누르기 때문에 반드시 코피가 나오는데, 이때는 마황승마탕, 마황계지탕, 활석환을 쓰며, 콧물이 오랫동안 흘러서 코피가 나오면  서각지황탕을 쓴다(『의학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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