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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은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지구는 편평하다.
<독립적 암 치료 전문가 로타르 히르나이제와의 대화> 



틴투버Tijn Touber가 작성한 이 대담기록의 출전은 네델란드에서 발행되고 있는 잡지 Ode, 2003년 10월호이다. 본문에 나오는 ‘암에 맞서는 사람들’의 주소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Menschen gegen Krebs, P.O Box 1205, 71386 Kernen, Germany. Tel: +49(0) 7151 910217, mgk@kerbstherapien.de, www.krebstherapien.de (로타르 히르나이제의 책 <<화학요법은 암을 치유한다. 그리고 지구는 편평하다>>의 한국어 번역본은 녹색평론사에서 발간될 예정이다.)

암은 아마도 우리 현대사회가 제일 두려워하는 질환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암이란 곧 사형선고와 같다. 유효한 치료법이 희귀하기 때문이다. 로타르 히르나이제(Lothar Hirneise)는 성공적인 치료법을 찾아서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그가 발견한 것은, 어느 누구라도 암의 해법을 찾을 수 있는데, 다만 확고한 자신감이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권위 있는, 그러나 의학공부를 한 적은 없는 암 전문가와의 대담이다. 


둘이서 한 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로타르 히르나이제는 비밀리에 뭔가를 말하려는 듯 몸을 내 쪽으로 구부린다. 극히 진지한 어조로 그는 말한다. “종양은 그 사람의 신체 내에서 당질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아드레날린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생성됩니다. 여분의 당은 위험하며, 따라서 신체는 종양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종양은 당을 발효(연소)시키며, 또한 급속한 세포분열로 많은 양의 에너지(당)를 소비합니다. 특정 종양들의 크기가 그토록 신속하게 커지는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암세포는 간세포와 같이 기능하며, 차이는 훨씬 더 능률적이라는 점뿐입니다. 그러니까 종양은 신체에서 독을 제거하는 일을 돕는 것입니다. 종양이 없다면 당신은 그야말로 병들어 있을 것입니다. 나는 늘 사람들에게 얘기합니다. ‘당신의 문제는 종양이 아닙니다. 종양은 신체의 입장에서는 놀랍도록 영리한 해결책입니다.’ 환자가 건강해지면 종양은 저 혼자서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곧바로 종양 제거수술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우선 해독작업부터 하십시오. 만약 그래도 종양이 계속해서 자란다면 -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 수술은 그때 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암은 문제가 아니다. 암은 해결책이다. 

이것이 로타르 히르나이제의 도발적이고도 희망적인 견해이다. 그는 우리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우리의 신체가 살아남기 위해서 종양을 고안해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세포내에 과량의 당이 존재하면 눈이 멀게 됩니다. 당뇨병의 경우처럼 말입니다. 종양을 만들어내는 것은 그 해결책입니다. 장(腸)내 감염 역시 위험의 소지가 있습니다. 너무 커지면 장 폐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역시 신체의 해결책은 종양입니다. 종양은 감염의 전파를 방지하는 효소들을 생산하며 또한 치료합니다. 그리고 왕왕 그 후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자신들이 종양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랍니다. 수년 동안 건강하게 지내왔고, 열병에 걸린 적도, 의사가 필요했던 적도 없는데 이제 와서 갑자기 종양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그게 어디서 왔다는 말입니까? 그 종양은 그들이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돕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날 모든 것이 산산조각이 날 때 까지요.” 


로타르 히르나이제는 의사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암에 대하여 선구적인 - 그리고 근거가 충분한 - 식견을 가지고 있다. 그의 모국 독일 문화의 철저함, 엄밀함의 도움을 받아, 이성에 근거한 추론은 그의 특기이다. 히르나이제는 철저한 조사와 확실한 증거 자체이다. 히르나이제는 남다른 길을 걸은 끝에, 비록 논란이 분분하지만 그래도 역시 독일의 유력한 암 전문가가 된 사람이다. 


10년 전, 히르나이제는 여러 동양 격투기에 능통한 쿵푸 사범이었다. 그는 또 번창하는 스포츠 용품 가게의 주인이었다. 그는 1996년, 꽤 많은 이익을 남기고 상점을 팔아치웠다. 그리고 수년간의 고된 일과 집 밖에서 보낸 지나치게 많은 시간들을 청산하고, 아내 크리스와 두 아들에게 이제부터 집에서 그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때에 그의 좋은 친구가 암 진단을 받았다. 히르나이제는 말한다. “나는 운동구점을 운영하기 전에 10년 동안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나는 치료 간호사 교육을 받았으며, 4년 동안 정신과 요법도 공부했습니다. 그러니까 내 친구가 내게 도움을 청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암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었습니다. 나는 정보를 찾기 시작했고, 영국잡지 <<의사가 말하지 않는 것들(What Doctor Don't Tell You)>>의 창간인이자 동명의 책 저자 린 맥타가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녀가 런던에서 개최한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주제는 대안적 암 치료법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연사들 중 소수는 다소 비전(秘傳)적인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제시된 연구결과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런던의<<의사가 말하지 않는 것들>>회의를 기점으로 히르나이제는 잠재적 암 치료법에 대한 집중적 탐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시간과 돈 - 그의 말에 따르면 ‘별로 많은 사람들에게 허락되지 않는 독특한 결합’ - 을 가지고 있었고, 손이 미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읽었다. 


“나 때문에 크리스는 거의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잠재적 치료법에 대해서 알게 될 때마다 나는 비행기에 훌쩍 올라타 문제의 장소로 찾아갔습니다. 멕시코, 러시아, 중국, 바하마, 미국, 유럽전역……. 안 간 곳이 없습니다.” 


그 원정은 마침내 1997년 ‘암에 맞서는 사람들(Menschen gegen Kerbs)’이라는 모임의 설립으로 귀결되었다. 그것은 부분적으로 프랑크비벨에 의해 설립된 ‘암에 대항하는 사람들(People Against Cancer)’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워졌다. 히르나이제는 프랑크 비벨을 런던 회의에서 만났다. ‘암에 맞서는 사람들’은 현재 회보를 발행하며, 강연, 워크숍, 회의를 조직하고, 또한 전화로 도움을 주거나 이메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연회비 60유로를 내고 회원이 되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히르나이제와 상담하는 데에 추가의 비용은 없다. 의학계에 결핍되어 있는 독립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암 환자들의 요구가 대단히 큰 것처럼 보인다. 히르나이제는 말한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훌륭한 전문가들입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자신의 환자들을 돕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쁜 시스템 속에 있습니다. 어쨌든, 의사들이 얻는 정보의 출처가 어디입니까? 첫째로, 대학의 교수들입니다. 그런데 교수직은 어떻게 얻습니까? 체제 내에서 출세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이미 얘기한 내용을 되풀이함으로써 교수가 됩니다. 과학사회에서 교수가 되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다음으로, 모든 의사들은 정기적으로 자신의 전문분야와 관련된 회의에 참석합니다. 내가 3년 동안 참가한 회의 중 제약 산업이 후원하지 않은 것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잡지와 업계지(誌)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제약 산업의 광고들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들 잡지의 소유권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는 차치하고도 상황이 이렇습니다. 답은 하나밖에 있을 수 없습니다. 종래의 의학계에서 독립성이란 이미 과거지사입니다.” 


히르나이제는 암 치료에 대한 통합적 접근 - 비서구적 요법들도 포함한 -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여러 병원에서 일했던 그 모든 기간을 통틀어, 나는 어느 누구도 암을 치료하는 대안적 방법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보통의 의사는 러시아, 인도, 중국, 또는 남아프리카의 암 치료법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만약에 내가 의사에게 그러한 치료법에 대하여 물어본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런 방법이 효과가 있다면 내가 틀림없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바로 그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그런 치료법들에 관한 내용은 그(의사)가 구독하는 잡지들에는 절대 실리지 않습니다. 바로 그런 식으로 그 시스템은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종양학자들 역시 그러한 치료법들에 관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종양학자’라는 낱말은 암에 관련된 대부분의 의사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화학요법자’ 또는 ‘방사선요법자’가 보다 알맞은 표현일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흔히 그게 전부니까요.” 


때는 이른 아침 8시 30분, 우리는 히르나이제의 사무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은 아름다운 그의 집 맨 윗층에 있는데, 슈투트가르트 외곽의 기복이 심한 언덕들을 바라보고 있다. 문제의 주제 - 화학요법에 대한 말이 나왔다. 히르나이제는 최근 그 주제에 관하여 도발적인 제목, <<화학요법은 암을 치유한다. 그리고 지구는 편평하다(Cheoo heilst Kerbs und die Erde ist eine Scheibe)>>(Sensei: Kemen, 2002)라는 책을 썼다. 히르나이제의 견해에 애매한 구석이라곤 없다. 화학요법 - 매일같이 수많은 암 환자들이 받고 있는 바로 그 치료법 -은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화학요법이 일시적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경우를 상상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전체 프로토콜 - 해독, 영양, 정신적/영적 정화에 걸쳐 있는 - 의 일부일 때에 한해서입니다. 현재의 화학요법의 절차를 좇음으로써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전면 중단해야 합니다. 더구나, <의사들은> 일단 종양만 사라지면 환자에게 건강하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저 진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얘기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나는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고, 또 의사 친구들도 많은데요. 그들은 자기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화학요법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술자리에서 나에게 털어 놓습니다. 의사들은 내게 환자들을 보내오는데, 그 자신들도 종래의 치료법들이 소용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환자에게 말합니다. ‘나는 이것을 당신에게 처방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듣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 히르나이제 씨에게 가 보십시오.’ 그런데도 그들은 여전히 계속해서 그 시스템 속에서 일을 합니다. 이건 정신분열증적인 현상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 시스템에 등을 돌릴 때 의사는 잃을 게 많습니다. 돈, 경력,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지위 - 우리는 의사라면 모두가 우러러봅니다 ― 를 잃게 되지요. 더구나, 대세를 거스르면 맹렬한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것을 견딜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히르나이제는 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의사들은 그가 미쳤으며 위험하다고 말하고, 또 더 나쁘게까지 말한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하는 의사는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히르나이제 씨, 당신이 235페이지에 걸쳐서 쓴 내용은 말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요컨대, 과학적인 논의가 없습니다. 그들의 치료 덕택으로 암이 진행된 환자들이 회복된 사례를 들어보라고 하면 그들은 말이 없어집니다. 한편, 바로 그 의사들이 포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아진 환자들과 사건들을 나는 수천 개나 열거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나는 실제로 알고 있습니다. 나는 매일 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냅니다.” 


히르나이제는 많이 다녔고, 많이 읽었으며, 전 세계의 의사 및 환자들과 얘기해 보았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탐사의 결과를 놀랄 만큼 많은 통계자료들로 뒷받침하여 기록하였다. 그의 결론은 분명하다. 즉, 모든 성공적인 암 치료법은 하나같이 다음의 세 가지 요소를 포함한다. 철저한 해독, 식생활의 변경, 정신적 또는 영적 정화작업이 그것이다. “내가 방문했던 모든 병원에서, 언제나, 어디서나 동일한 얘기였습니다. 그 세 가지가 암을 극복한 사람들이 실행한 일입니다. 나는 죽어가고 있던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암이 그들의 뼈, 뇌, 폐, 골수에까지 퍼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증상은 호전되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이 세상의 어떤 의약 - 정통적인 것이든 대안적인 것이든 - 도 목숨을 구할 수 없습니다.” 


해법이 그토록 간단하고 확실하다면 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아지지 않는가?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규율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환자는 몸을 움직여 활동적이 되고, 적극적인 전투자세를 몸에 붙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쉬운 방법 -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또는 수술을 선택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쉬운 방법이라니, 무슨 소리요! 화학요법이 얼마나 끔찍한지 알기나 합니까.’ 물론 화학요법은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식생활과 생활방식을 뿌리로부터 바꾸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암에서 헤어난 사람들이 그토록 적은 것입니다. ‘우선 독소를 제거하고, 그 다음에는 섭생을 잘 하고 즐겁게 지내십시오.’ 나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뭐라고요!’ 그들은 부르짖습니다. ‘즐겁게 지내라고요? 히르나이제 씨, 당신 완전히 미친 것 아닙니까? 나는 온몸에 종양이 있고, 걸을 수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나보고 즐겁게 지내라고 충고합니까?’ 그러면 나는 그들에게, 앞으로 둘 중 하나의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 당신은 이윽고 죽게 되거나 계속해서 살게 될 것입니다. 곧 죽을 거라면 지금 재미를 많이 보는 편이 좋겠지요, 그렇지요? 그리고 죽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역시 지금 즐겁게 보내는 게 좋을 텐데요, 왜냐 하면 그것만큼 당신의 면역계에 이로운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터무니없는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나는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대단히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최근에 나는 말기 암 환자들과 세미나를 열었는데, 그렇게 많이 웃어본 적은 좀처럼 없습니다. 자기만족, 돈, 섹스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그런데 암 환자들은 바로 그런 것들에 관심이 없는 거의 유일한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대화하는 것은 마치 교황이나 마더 테레사와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많은 걸 배웁니다. 그들은 나머지 인류와 너무나 다르게 살아갑니다.” 


재미와 의미 있는 삶이 암 치료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면, 바로 그러한 것이 결핍된 삶이 그 병을 조장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로타르 히르나이제에 따르면, 암은 스트레스로부터 시작된다. 


“암은 스트레스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100% 불가능합니다! 스트레스의 종류 - 신체적인, 또 정신적인 - 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지만, 세포의 입장에서는 그 스트레스가 어디서부터 오는가 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모든 암 환자들은 당(糖)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슐린은 당을 세포로 운반해오고, 아드레날린 - 그보다 적은 정도로는 코티솔(부신피질 호르몬)과 글루카곤(췌장 호르몬)도 - 은 당을 세포로부터 가져갑니다. 과중한 스트레스 하에서는 아드레날린이 과잉 분부된다고 모두들 생각합니다.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결핍을 초래합니다. 바로 그것이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 결과 세포는 분해되지 못한 당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러한 세포들은 죽습니다. 당은 독입니다. 과잉의 당은 동맥, 신장, 뼈를 파괴시킵니다. 신체는 그러한 위험을, 잉여의 당을 제거하기 위한 최후의 방편으로서, 종양을 만들어내어 대적합니다.” 


“당 문제를 초래한 스트레스의 해결책은,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식생활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 원인이 불량한 식생활에 있기 때문이지요. 한편 또 다른 사람들의 경우에는 정신적, 영적 영역에 해답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훌륭한 섭생이 누구에게나 다 듣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회의적인 사람들은 그것을 근거로 그와 같은 식이요법이 ‘따라서’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지요. 문제는 스트레스가 어디에서 오는가에 있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 전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그토록 중요한 것입니다. ‘암에 대항하는 사람들’의 프랑크 비벨은 말합니다. ‘암 환자와 30분만 같이 있을 시간을 주십시오. 그러면 문제를 찾아내겠습니다.’ 나의 경험도 같습니다. 몇 시간씩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경우도 때때로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원인을 찾아냅니다. 의사들에게 있어서 문제는, 환자들과 이야기하는 일로 돈을 버는 게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유방암을 가진 두 여성이 의사를 찾아간다면, 그에게 있어서 문제는 분명합니다. 둘 다 유방암이지요. 내 경험에 의하면 그 둘의 유방암은 두개의 각기 다른 병일 수 있습니다. 아들을 잃은 어떤 사람에게 여섯 달 뒤 전립선암이 발병했을 때 당신은 그를 치유하기 위해서 화학요법을 사용하겠습니까?” 


환자들이 자신의 암의 원인을 추적하여 밝혀내고 진정으로 변화하려고 할 때, 심지어 죽음의 문턱에 있던 사람들도 나을 수 있다는 사실을 히르나이제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아드레날린의 생산은 일단 사람들이 편안하게 되면 다시 제 궤도로 돌아온다. “나는 카를스루에(독일 남서부 도시-역자)에서 왔던 한 여성의 1994년 사진을 갖고 있는데요. 당시 그녀는 거의 모든 뼈와 골수에 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날 수조차 없었습니다. 일어났다가는 뼈가 부서질 지경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다량의 모르핀에 의존하고 있었고, 사망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나는 최근에 그녀를 방문했는데,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보다도 더 위중한 경우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나는 또 다른 여성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번이나 죽었다가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사제가 최후의 성사를 집행하기 위해 침대 옆에 있었습니다. 그녀도 현재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70인데, 스위스에서 스키를 즐기며, 20년 연하의 애인도 있습니다.” 


히르나이제는 자신의 얘기가 여러 측면에서 일반적인 견해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은 말할 것도 없고, 게다가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사실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물며 ‘암’진단이 내려졌을 때 실제로 적용하기는 더 어렵다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나 자신부터도 우선 전 세계를 돌아다녀야 했고, 그러고 나서도 2년 후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다른 사람이 1시간짜리 강연을 듣고 납득할 것이라고 기대하겠습니까?” 히르나이제는 현재 30명의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있는데, 그들은 히르나이제 자신처럼 방금 ‘사형선고’를 받은 환자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바로 그런 때에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순간에는 친구나 가족도 환자 자신만큼이나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워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가 바로 그런 객관적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의사에게 병자는 그저 환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 손님이기도 합니다. 그(의사)는 팔 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보통 의사나 대안적 의사나 매 한가지입니다.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전문가가 지체 없이 환자들과 상담을 한다면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훈련과정을 신설한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훈련받는 모든 참가자는 정신요법, 또는 다른 어떠한 암 치료법도 독자적으로 실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치유로 가는 길에 놓여있는 두 번째 장애는 이른바 사후건강관리(aftercare)라는 것이다. “병원에서 처치를 받은 뒤, 많은 환자들은 대개 3개월 뒤에 다시 병원에 오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그 석 달의 마지막 2주 동안 잠을 못잡니다. 그 스트레스는 말도 못합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혈액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또 1주일 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을 극도로 불안하게 만듭니다. 파괴적인 스트레스가 더해질 기회가 너무나 많습니다. 또한 오해의 소지도 많은 것이, 대개의 의사들은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나는 환자들에게 ‘사후건강관리’를 멀리하라고 충고합니다. 너무나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사례. “얼마 전에 내가 강연을 마친 뒤, 한 남자가 다가와서 나를 껴안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내 생명을 구했습니다.’ 몇 달 뒤에 그의 딸이 전화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의사에게 가 보도록 결국 자식들이 아버지를 설득하였고, 마침내 그는 갔습니다. 그게 월요일이었는데, 바로 그 주 토요일에 그 남자는 사망했습니다. 스트레스, 의사의 모호한 진단으로 인한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그 사람을 미치도록 만든 것입니다. 어떤 진단검사는 받고 어떤 것은 받지 말아야 하느냐고 사람들이 물어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 진단 없이 잠을 잘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받지 마십시오. 잠을 잘 자기 위해서 어떤 검사가 필요하다면, 그때에는 받으세요. 혈액검사를 받는 것보다 거울을 들여다보는 게 더 낫습니다. 몸 전체, 피부 등을 살펴보세요. 그게 더 좋은 진단입니다. 다음에는 명상하고,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몸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지 들어보세요. 당신은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은 통찰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의사에게는 그 후에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그저 혈액을 검사하러, 또는 엑스선 촬영을 하러 의사에게 가지는 마세요. 나도 이것이 대단한 희생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의사가 제일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아닙니다. 나를 믿으세요. 종양은 당신의 적이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진짜 원인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검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아마도 로타르 히르나이제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각 개인이 자기 나름의 치유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는 이러한 과정에 도움을 줄 수는 있다. 그러나 그건 친구도 마찬가지다. 어떤 특정의 치료법이 자신에게 진짜로 득이 될지 해가 될지에 대한 비판적인 판단은 누구나 스스로 내릴 수 있다. 개별성이야말로 히르나이제가 주는 중요한 영감이다. 병을 극복할 수 있었던 많은 사람들과 얘기해본 사람의 마지막 조언이다. “당신의 종양과 거래를 하십시오. 나는 많은 생존자들이 그렇게 했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그들은 종양과 대화를 시작합니다. ‘친애하는 종양아, 이건 우리 둘이 모두 지는 게임이야. 네가 커지면 나는 죽을 수밖에 없고, 그건 너도 마찬가지지. 이 상황을 우리 둘 다에게 유리한 윈-윈 게임으로 바꾸어보자. 네가 작아지면 - 죽을 필요까지는 없고 그저 정상의 범주로 줄어들기만 하면 돼 - 그건 내가 살 수 있다는 뜻이지. 그 보답으로 나는…….’ 나는 내놓을 조건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환자들에게 충고합니다. 종양은 그들이 약속을 지킬 경우에만 자기 쪽의 거래조건을 이행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지킬 수 없을 때에는 계약을 새로 맺으십시오. 내가 도울 수 없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아들이 자살을 기도했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기 아들이 죽음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하느님에게 아들 대신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아들은 살았습니다. 2주 뒤 그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하느님과 새로 계약을 맺도록, 다시 한 번 얘기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러면 하느님이 아들의 목숨을 가져갈까봐 겁이 났습니다. 바로 얼마 뒤에 그녀는 사망했습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도 도울 수가 없습니다. 바로 그게 계약의 힘입니다. 모든 사람과 모든 병은 유일무이한 것이며, 존중받을 권리와, 그리고 대단히 개별적으로 취급받아야 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으로 가는 세 단계 

해독 작업은 장(腸)청소에서부터 시작된다. 예를 들어, 관장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죽은 치아를 뽑아내는 일도 중요하다. 죽은 치아의 뿌리의 홈에는 간(肝)과 림프계를 공격하는 박테리아가 득실댄다. 거기에 더하여 암세포에 의하여 생성된 (좌선성(左旋性)혹은 왼쪽으로 도는) 젖산도 체내에서 제거해야 한다. 암세포 내의 산소부족으로 인하여 당은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젖산으로 전환된다. 그런 젖산은 간으로 운반되고, 간은 그것을 당으로 전화시키며, 그 당이 암세포를 먹여 살린다. 히르나이제의 말이다. “이것은 악순환입니다. 내가 종양학자들에게 젖산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하느냐고 물어보면, 몇몇 사람은 젖산문제라니요? 하고 반문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환자를 죽이는 것은 물론이고, 상당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격심한 운동으로 인하여 근육에 쌓인 젖산이 유발하는 통증에 필적할 정도입니다.” 


과잉 젖산은 매일 30분 목욕으로 제거될 수 있다. 37℃의 물에 베이킹소다 100g을 첨가한다. 베이킹소다는 물의 pH값을 높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의 신체로부터 산을 끌어낸다. 히르나이제는 말한다. “이 방법은 값싸고 신속하며 100% 효과가 있습니다. 젖산이 제거되고 나면 환자의 모르핀 의존도는 낮아지거나 아예 없어지기도 합니다. 나는 이 방법으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을 매일 만납니다. 그들은 수년 동안 진통제를 사용해 왔는데, 이제는 욕조에 30분 동안 앉아있을 뿐입니다.” 또한, 우선성(右旋性, 오른쪽으로 도는) 젖산을 체내에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것은 연한 흰 치즈, 몇몇 특정의 요구르트 또는 사우어크라우트(독일 김치-역자) 같은 것들을 먹으면 해결된다. 


건강한 식품은 살아있는 산물에 기초한다. 그것은 열량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이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빛을 포함하고 있고, 빛은 생명력이다. 긍정적인 생각과 투지는 필수적이다. 심상화(心象化) 역시 꼭 필요하다. 아유르베다 및 중국 전통의학은 사람들에게 미래의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자극한다. 히르나이제는 말한다. “상상해보십시오. 당신은 무릎에 종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석 달 뒤에 스키를 타는 자신의 모습을 마음에 그려 보십시오. 영화관에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는 것처럼 그려보세요. 이것은 건강을 향하여 생명력을 흡입하는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말기 암을 극복한 사람들은 누구나 - 심지어 어리석은 짓이라고 얕보았던 사람들까지도 - 이런 심상화를 실천했습니다. 그들은, 예를 들면, 기도를 했다고 말합니다. 나는 기도의 내용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들은 대답합니다. ‘나는 하느님에게 말했습니다. 저를 도와주신다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겠다고요.’ 그들은 미래에 자신들이 무언가 아름다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미래의 자신들을, 완전히 건강한 자기 자신들을 눈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김정현옮김) 


녹색평론(www.greenreview.co.kr) 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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