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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몸과마음 2012. 6. 21. 10:48



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이상문著, 정신세계사刊)

이 책의 핵심내용인 한 문장을 추려보면 이렇습니다.
"무슨 병이든 그 원인은 기혈순환의 부조화라는 것, 기혈순환의 부조화는 결국 음양의 실조에서 비롯된 것이고, 음양실조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생활이라는 것.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잡는 핵심은 밥과 물을 따로 먹는 것이다."


즉, 잘못된 식생활(밥과 물을 같이 먹는 것)  음양실조  기혈순환의 부조화  이라는 것. 따라서 이 책에서는 밥과 물을 따로 먹는 '음양식사법'을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는 절대적인 방법이라 이야기합니다.

또한 확장해서 이 '음양식사'란 물질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수련법이라 말합니다. 물질에서 벗어난 영생을 말하는 것이지요.


저자는 4대 체질론을 소개합니다.

● 1차원 형성체질 : 모태 안에서 인체로 형성되는 10개월

● 2차원 발육체질 : 유아기에서 이유기를 거쳐 온전하게 젖을 떼는 기간. 보통 10세까지. 이때는 젖과 같은 부드러운 액체식을 위주로 한다.
● 3차원 성장체질 : 성인 상태가 되면 단단한 고체식을 먹는다. 성장 체질의 수명은 보통 1백년이다.
● 4차원 영장체질 : 성장 체질이 되면 보통 23세까지는 세포가 활발하게 성장하지만 그 이후로는 성장이 멈춘다. 따라서 성장체질의 한계를 벗어나려면 액체식과 고체식이 아닌 기체식을 위주로 살아야 한다. 이처럼 기체식으로 유지되는 체질을 영장체질이라 하는데 영장체질에서는 1천년을 1기로 본다. 영장체질이 되면 인간은 물질에서 온전히 벗어나 참다운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기체식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음식물은 사실, 하늘의 공기라고 할 수 있다. 음식물은 공기 속에 들어 있던 생명의 인자들이 땅으로 내려와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하늘의 공기 속에 들어 있는 에너지를 간접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끼를 굶는 것은 음식물이 아닌, 하늘의 공기 속에 들어 있는 에너지를 직접 섭취하는 것이요, 두끼를 굶는다면 그만큼 더 많은 공기 속의 에너지를 직접 섭취하는 것이 된다. 이런 것을 가리켜 기식氣食이라고 한다. 땅의 음식물은 본래 탁기이기 때문에 자칫 그로 인해 질병을 야기할 수 있지만, 하늘의 공기는 맑기 때문에 그만큼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환자들이 끼니를 거른다면 이는 질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이며, 건강한 사람이 끼니를 거르는 것은 곧 불로초를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


음양식사법은 단순하게는 1일2식 수련법과 1일1식 수련법이 있으며, 전반기 수련과 후반기 수련으로 나뉘어 좀 더 복잡한 체계를 가지는듯 합니다. 여러가지 수련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핵심은 밥과 물을 따로 먹으라는 것이며 그 중 한 가지만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질병 치유를 위한 음양식사법

아침 저녁의 1일2식. 암과 같은 중환자의 경우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국과 찌개를 먹으면 안된다.

암 등 중병을 앓고 있는 중환자의 경우 일체의 기름기, 고기, 두부, 식초 및 식초를 친 음식, 상추, 생야채, 설탕 및 설탕을 친 음식, 가게에서 파는 가공 음료수, 과일, 팥, 생선을 먹으면 안 된다.

일체의 간식을 금한다.

공복에 물을 금한다. 음용하는 것뿐 아니라 아침에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 수영하는 것, 매일 머리 감는 것 등을 모두 금한다. 꼭 해야 한다면 저녁식사 후 물 마시는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는 오전 6~8시, 저녁 식사는 오후 5~7시 사이에 한다.

식사를 할 때는 반찬보다 따뜻한 밥을 먼저 먹고, 찬 음식을 절대 금한다. 찬밥도 먹지 말아야 한다.

물은 저녁 식사 후 2시간이 지난 때부터 밤 10시 사이에 마신다. 이때도 물은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셔야 하며 찬물은 금한다. 양은 자신에게 알맞게 조절한다.

크게 신경을 쓰거나 화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암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체하는 것인데 신경을 쓰거나 화를 내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체하기 쉽다. 만약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재빨리 침을 놓아 응급조치를 취한다.

누워 있거나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걸어 다니는 것이 좋다.

입에 침이 마르거나 밥맛이 없거나 힘이 딸리는 사람은 먼저 이고식을 섭취해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좋다.

음양식사법 실천을 위한 상담 및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양한 병증에 대한 실천법이 소개되어 있으며 체험사례도 실려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도 여러번의 3일단식, 1년간의 1일1식 등 음식조절을 제 몸에 실험을 해 보았는데 그 어떤 요법보다도 몸을 살리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1일1식까지는 어렵더라도 최소한 소식과 물을 밤에만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최상의 몸 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으리라 확신이듭니다.

이제 남은건 가장 중요한 '실천'입니다. 자기 자신을 이겨봅시다.



※ 다른 관점에서 물 마시는 법이 나와있어 옮겨봅니다. 

   - 민족생활의학, 정신세계사刊, 장두석著  p.122


물 마시는 방법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등뼈와 장이 밑으로 쳐져 있어서 이것이 신체 이상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장이 더 처지게 된다. 또 물은 위, 소장, 모세혈관을 통해 간장으로 보내진다. 간장에서 다시 심장으로 보내진 뒤 폐의 모세혈관과 함께 산소와 화합하여 혈액을 만들어 전신에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주게 된다.


원칙적으로 물은 1분에 1그램 정도로 조금씩 마셔야 한다. 신체 이상을 겪고 있는 환우들의 경우는 이 기준에 맞춰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으로는 30분에 30그램 정도로 먹는 것이 무방하다. 다만 취침 전후나 목욕 후에는 1, 2컵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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