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사이트에 올라온 부항에 관한 질문과 답변들 입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참고하시길... http://m.ibric.org/miniboard/read.php?Board=sori&id=9429 여기 의사분들도 여러분 오시니까 질문입니다. 일부에서 사혈이라는 치료법(?)을 시행하는 모양입니다. 사혈을 통해서 각종 노폐물이 담긴 죽은 피를 뽑아냄으로서 병도 고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경혈을 짚어서 사혈을 뽑아내면 검붉은 피가 몽긍몽글 뭉쳐서 나온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 검은 피는 산소를 다 전달하고 난 정맥피 일 것이니 색갈이 선홍색이 아니라 검붉은 것이겠지요. 사이비라고 제가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피가 아니라 덩어리가 나온다.. 그 것이 바로 뭉쳐있던 노폐물이 사혈을 통해서 ..
저는 예전에는 한솔부항을 사용했고 요즘에는 서울부항을 사용해왔는데 몸 전체를 커버하자면 더 많은 부항이 필요해 추가로 구입코자 옥션에서 검색을 하던 중 일회용 부항을 발견했습니다. 병원같은 의료기관에서 부항을 시술하자면 세척이나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러한 필요에 의해 출시된 제품인것 같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점이 가격인데요, 옥션에서 100개에 13,000원에 구입을 했으니 개당 130원 꼴입니다. 일회용 부항이 아닌 서울부항이나 한솔부항 등은 개당 대략 1,000원으로, 비교하자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평도 괜찮은듯 하여 구입을 했는데 제가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인 용도로는 추천을 못하겠네요. 부항 두께가 얇아 조금 약한 듯한 것도 마음에 걸리지만 험하게 사용하지 않는 이상 문..
1964년작 안소니 퀸 주연의 '희랍인 조르바'를 보았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란 소설이 원작인 영화였습니다. 광부인 조르바의 자유로운 모습을 그린 영화인데 짧은 순간의 한 장면이 신기하게 다가오더군요. 바로 부항을 놓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래는 병을 앓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주인공 조르바가 불부항을 놓아주는 장면입니다. 여자친구의 등 여기저기에 유리로 된 부항을 놓아주는데 유리로 된 부항이 참 예뻐보입니다. 요즘 유리부항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잘 만든 부항인듯 보이네요. 작가도 그리스인이고 원작의 배경도 그리스이니 오래전 이미 중국을 통해 유럽으로 부항 문화가 전해졌나 봅니다. 서양인이 부항을 놓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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